개그맨 박명수가 청취자에게 뼈 있는 조언을 남겼다.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명절 음식하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남편이 있는 음식 안 먹고 '골뱅이랑 오이 팍팍 무쳐봐라'고 하더라"라며 남편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박명수는 "이해가 안 된다. 자기가 하면 안 되냐. 왜 꼭 그런 걸 와이프한테 시키냐. 자기가 먹고 싶으면 알아서 해 먹으면 된다. 그걸 해 주는 와이프가 있냐"고 발끈했다.
이어 "저는 쫄면을 먹고 싶으면 직접 끓인다. 이제는 와이프 시키지 말고 본인이 드시고 싶으면 직접 끓여서 얄밉게 본인만 먹으면 된다. 그게 보복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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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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