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모발이 탈락하여 두피가 드러나는 탈모가 남성에게만 나타난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중년 남성에게 탈모가 나타나는 비중이 높을 뿐, 탈모는 나이대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가르마나 정수리 주변의 모발이 감소해 나타나는 가르마 탈모와 같은 부분은 여성에게도 자주 나타나게 된다. 또, 나이가 어린 여성의 경우, 해당 문제가 심해질 경우에는 외모 변화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모발이 탈락하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스트레스로 인해 다른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탈모를 개선할 수 있는 치료는 어떤 식으로 진행할 수 있을까? 일부에서는 의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그만큼 치료가 어렵기 때문인데, 안타깝게도 민간요법을 활용하게 되면,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않을 뿐 아니라 부작용이 일어나 두피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탈모에 성형 치료를 활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전체적인 모발을 개선하여 보다 풍성하게 보이고, 부분적으로 비어 보이는 것을 직접 채우는 부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유전적인 문제가 원인이 된 경우에는 이러한 성형 치료와 함께 모낭세포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치료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DHT의 혈중 농도를 떨어뜨리는 방식을 통해 손상된 모낭세포를 복구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와 함께 환자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이야기처럼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 길게 건강을 되찾는다는 생각으로 치료를 진행하면 충분히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모발에 문제가 생겼다면, 시기를 미루지 말고 치료를 빠르게 받는 것도 중요하다. 탈모는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는 것이 아니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나성형외과 김나래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