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치아 상실은 음식 섭취 및 소화에 불편을 초래하며 심미성과 기능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때문에 치료를 미루게 되면 주변 구조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더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치아상실 문제를 해결해주는 임플란트는 흔히 사용되는 치아 복원 방법 중 하나로써,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임플란트 시술은 정밀한 계획과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술식이다.
임플란트를 식립할 때 주변 치아의 구조와 신경 위치를 고려하여 깊이와 각도를 조절해야 하는 것은 물론 잇몸뼈가 약하거나 면역기능이 저하된 고령 전신질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임플란트 시술 진행이 어려울 수도 있다.
이에 최근에는 통증과 붓기를 줄일 수 있는 자가혈(CGF)을 이용한 줄기세포 임플란트가 활용되기도 한다. 줄기세포 임플란트는 혈액에서 추출한 성장인자를 이용하여 잇몸뼈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으로,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특히 고령 환자나 전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적용 가능하다.
고령이나 전신질환 등으로 기존 임플란트 치료가 어려운 경우, 자가혈(CGF) 줄기세포 임플란트는 혈소판과 성장인자를 활용하여 빠른 잇몸 재생과 치조골 생성을 돕는다. 이는 면역 거부반응과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으며, 고연령 환자 및 당뇨, 고혈압 등 전신질환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자가혈(CGF)을 이용한 줄기세포 임플란트는 혈소판과 성장인자의 고농도가 염증과 출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어 통증과 부기 부담이 적다. 이에 따라 치료 기간 동안 환자의 편안한 회복을 지원하고, 임플란트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자가혈을 이용한 줄기세포 임플란트는 치아 복원에 있어 혁신적인 방법으로, 고령이나 전신질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전문성이 필요한 고난도 치료로 숙련된 의료진과의 상담 및 진단이 필수적이다. 개별적인 환자 상태에 따라 신중한 계획과 진행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안양 한다엠치과의원 김기섭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