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철 대표원장
홍성철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사람의 신체는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만큼 발생할 수 있는 질병들도 상당한데 그 중 내분비질환은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시작이 되어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대체적으로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저하증과 갑상선암, 당뇨, 골다공증 등이 있는데 시작되는 원인도 치료 방법도 모두 다르다.

갑상선 호르몬이 증가하게 되면 항진증이 저하하게 되면 저하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호르몬의 이상으로 시작되곤 하는데 추위나 더위를 갑작스럽게 과도하게 탄다거나 땀이 많이 나거나 체중의 변화가 급작스럽게 일어난 경우 의심해볼 수 있다.

또 당뇨의 경우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할 경우 시작될 수 있는데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당뇨병이 시작되었다면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시야에 이상이 생겨 일상에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골다공증의 경우 뼈 강도가 약해지면서 생기는 문제인데 쉽게 뼈가 골절되고 금이 가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뼈는 구성을 하고 있는 요소들의 정도에 따라서 강도가 달라지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 요소들이 적어지면서 골밀도가 적어질 수 있다.

초반에는 뻐근한 통증과 피로감으로 시작되며 시간이 흐르고 생활을 하면 고관절 등에 쉽게 골절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노인들에게는 이와 같은 질환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이처럼 50대 이상의 남녀 고위험군 환자들에게는 고령화 시대가 되어가며 건강 관리를 더욱 요해야 하는데 나날이 서구화된 생활습관은 더해지고 있어 문제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현대인들에게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스트레스 또한 주된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호르몬 이상 같은 경우 자신도 모르게 시작되며 어떻게 찾아올지 예측할 수 없다.

고령화 시대 속 이러한 내분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남양주 속편한아산내과 홍성철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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