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최근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문신을 새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피부에 색소를 직접 주입하는 문신은 한 번 피부에 새기게 되면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제거하기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 시술 전 신중한 선택이 중요하다.
대한피부과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문신을 새긴 이들 중 과반을 넘는 55%가 문신을 제거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취직, 결혼 등 사회적 제약(38.2%), 타인의 불편한 시선(32.5%) 등의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이는 기성세대에게 아직 문신은 거부감이 느껴지는 대상이라는 것을 반증한다.
이에 따라 문신을 제거하려는 이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장기간 반복적인 시술을 받아야 할 뿐만 아니라 시술 후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걱정으로 인해 선뜻 문신 제거를 시작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걱정을 덜어내기 위해서는 검증된 문신 제거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피부 손상을 줄이고 제거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신 제거에는 다양한 레이저 장비가 이용된다. 그중 하나인 피코웨이는 기존 나노초(10억 분의 1초) 단위로 에너지를 조사하는 레이저에서 한 단계 발전한 피코초(10조 분의 1초) 단위의 레이저 장비다. 짧은 순간 강력한 에너지를 방출해 낮은 에너지 사용만으로도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며 이로 인해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532nm와 1064nm 듀얼 파장을 사용해 다양한 컬러의 문신이나, 깊은 색소를 제거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며 모공 축소와 콜라겐 재생을 촉진시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고 피부 컨디션을 개선하는 데에도 유의미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문신 제거는 개인의 피부 상태, 문신의 깊이 및 크기, 문신 색소의 종류에 따라 시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현재 본인의 상태에 대한 정밀한 진단이 중요하므로 시술 전 문신 제거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고, 숙련된 의료진의 지도하에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문신 제거는 표피나 진피층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 색소만을 정밀하게 타깃팅 하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이나 광고성 후기 등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무허가 시술소 방문은 지양하고 검증된 의료기관에서 시술받는 것이 2차 감염 등의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창원 끌림365의원 추현정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