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임세미, 섬세한 감정 연기 시선 집중
'원더풀 월드' 임세미, 섬세한 감정 연기 시선 집중

'원더풀 월드'의 임세미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임세미는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극 '원더풀 월드'에서 한유리의 복잡한 감정선을 그려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5회에서 임세미(한유리)는 김강우(강수호)의 불륜 사진을 받고 복잡한 하루를 견뎌야만 한 김남주(은수현)에 울먹이며 안쓰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곧이어 김남주의 집 앞에서 김강우를 마주한 임세미는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이럴 거면 언니한테 돌아오지 말았어야지!"라며 원망 섞인 날 선 목소리로 김강우를 다그쳤고 이들 사이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런가 하면 6회 방송에는 김남주와 어린 시절 함께 시간을 보냈던 곳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에 잠긴 임세미의 모습이 담겼다. "나한테 왜 그렇게 잘해줬냐, 불쌍해서?"라는 질문에 "예뻐서. 나한테 넌 선물 같았어. 그건 앞으로도 그럴 거야"라는 김남주의 답은 임세미의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혼란스러운 생각들이 머릿속을 어지럽혔지만 임세미는 김남주에게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임세미는 김남주에게 애틋한 위로와 든든한 응원을 아끼지 않는 '언니 바라기' 모먼트로 매회 김남주와 특별한 관계성을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케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김남주를 향한 평온한 미소 이면에 피어오르는 임세미의 불안한 눈빛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복잡다단한 감정 실타래를 임팩트 있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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