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티모시 샬라메 따라 한 헤어스타일 “반응 뜨거워”
대성, 티모시 샬라메 따라 한 헤어스타일 “반응 뜨거워”

보이 그룹 빅뱅 출신 가수 대성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3월 17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가 대성과 전화 통화를 나누었다.

박명수는 대성이 특유의 밝은 톤으로 인사를 건네자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방송이 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대성은 "그 자리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형도 똑같은 것 같다"고 반격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도 발전이 없다"고 순순히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빅뱅 활동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맹활약했던 대성은 "(유)재석 형한테 많이 배워서 적응을 잘할 수 있었다. 저런 캐릭터로도 방송할 수 있다는 건 명수 형을 통해 배웠다. 저런 식으로 방송해도 먹고살 수 있구나. 세상에는 여러 갈래가 있구나"라고 폭로해 박명수를 민망케 했다.

대성은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비슷한 헤어스타일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아직도 티모시가 한국에 있는 걸로 알고 있더라. 날이 더워서 볶아봤다. 주변 반응이 굉장히 호전적이다. 대모시 샬라메라고 부르는데 반응이 뜨겁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한가지 고백할 게 있다. 행사 다닐 때 '거짓말'과 '붉은 노을'을 리믹스해서 많이 불렀다"라고 사과했다. 대성은 "오히려 저희를 도와준 거 아니냐"며 통 큰 면모를 보였고, 박명수는 "그러면 대성 씨 목소리만 따서 써도 되겠냐"고 받아쳤다.

추천키워드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