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9기 옥순이 라이브 방송 중 했던 아이돌의 광고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옥순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된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많은 분들께 전하게 된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광고 회사에 재직 중인 9기 옥순은 지난 15일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대부분 연예인들이 촬영 중 '먹뱉'(먹고 뱉는 행위)을 한다고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몇 몇의 아이돌 그룹들의 실명을 거론해 논란이 됐다.
이후 9기 옥순은 "당시 라방에서 자제력을 잃은 나머지 제가 직접 경험하지 않은 광고 촬영 현장의 이야기를,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을 마치 제가 본 것처럼 말하는 너무나도 큰 잘못을 저질렀다. 광고 촬영 준비 과정과 현장에서, 모든 관계자와 모델분들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임하고 계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경솔한 발언으로 그 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불필요한 오해를 사게 된 점, 그리고 브랜드 관계자분들뿐만 아니라 모델 분들과 팬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 "오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덧붙인다. 광고 모델로서 광고 촬영에 임해주시는 모든 분들은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다고 한다. 한 컷을 수십 번, 수백 번 찍어야 하는 광고 촬영의 특성상, 모든 메뉴를 다 취식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다시 한 번 정확한 사실 관계를 모르고 경솔히 발언한 점에 대해서 사과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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