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이상원 기자] 1995년에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미래의 미국 모습에 대해 예측했는데, 이것이 현재의 세상과 무서울 정도로 유사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다. '아주 소수의 손에 굉장한 기술력이 집중되어 있다'는 과학자의 경고는 현실과 너무 가까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칼 세이건은 천문학자, 행성 과학자, 천체물리학자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외계생명체의 가능성을 연구하는 엑소바이올로지 분야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우주에 보내진 최초의 물리적 메시지를 조립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화성에서 생명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결정한 최초의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지속적으로 NASA에 우주 탐사를 확장할 것을 촉구했다.
이 예측이 다시 등장하면서, 칼 세이건의 예측 능력에 사람들이 다시 감탄하고 있다. 이 디스토피아적인 미국을 묘사한 예언은 그의 책 'The Demon-Haunted World: Science as a Candle in the Dark'의 한 구절에서 나온다. 책은 과학 분야 외의 사람들에게 과학적 방법을 설명하고, 비판적이고 회의적인 사고를 배우도록 권장한다. 과학과 유사 과학을 구별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마녀, UFO, 엑스트라센서리 퍼셉션(제6감), 그리고 신앙 치료에 대한 언급이 있다.
칼 세이건은 교육적인 목적으로 복잡한 과학적 견해를 공유하려 했으며, 그는 개방된 마음과 활발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길 원했다.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그 구절은 오류 정보의 세계, 대기업의 부상, 영향력 있는 미디어를 예견한다. 해당 구절에서 칼 세이건은 과학은 지식의 한 부분일 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방법이다. 나는 내 아이들이나 손자들의 시대에 미국이 서비스와 정보경제가 되고, 거의 모든 핵심 제조업이 타국으로 이동했으리라 예측한다.
어마어마한 기술적 힘이 소수의 손에 집중되어 있고, 대중의 이해관계를 대표하는 사람이 문제를 이해할 수 없을 때 사람들이 자신의 의제를 설정하거나, 권위 있는 자들에게 지식을 갖춰 질문할 능력을 잃었을 때 우리의 별자리를 불안해하며, 우리의 비판적인 능력이 쇠퇴하여 좋은 것과 진리를 구별할 수 없을 때, 우리는 거의 눈치채지 못하고 미신과 어둠으로 돌아가게 된다.
미국의 어리석어짐은 영향력 있는 미디어의 실질적인 내용의 저하, 30초짜리 소리 클립(이제는 10초 이하로 줄어들었다), 최저 공통 분모 프로그래밍, 유사과학과 미신에 대한 잘못된 설명, 그러나 특히 무지의 축제에서 가장 명백하다. 무서울 정도로 정확한 구절이 다시 소셜미디어를 돌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그 기묘한 메시지에 충격을 받고 있다. 한 사람은 '칼 세이건이 그냥 타임머신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