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내 겨드랑이 털에 미국인 남편 반해”
박미경 “내 겨드랑이 털에 미국인 남편 반해”

가수 박미경이 겨드랑이 털에 남편이 반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골든걸스 인순이, 이은미, 신효범, 박미경이 출연했다.

이상민은 “너무 깜짝 놀랐다. 박미경은 국제 결혼을 했다. 어떻게 결혼한 거냐? 지금 남편이 박미경의 겨드랑이 털을 보고 반했다고 한다. 진짜로?”라고 충격적으로 반응했다.

박미경은 이탈리아계 미국인 남편과 10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고. 박미경은 “90년도에 친구들도 제모를 안 했다. 그러려니 했다. 노래할 때 팔도 올리고. 그거를 보고 완전히 기절할 뻔했다고 한다. 어떻게 저렇게 '겨털'을 제모 안 한 사람이 있는지”라고 남편 반응을 전했다.

인순이는 “겨털을 땋았냐”고 농담했고 이상민은 “좋아하는 사람이라 특별하게 보인 거”라고 해석했다. 박미경은 “저 여자는 참 성격이 털털하겠다. 저런 여자가 어디 있나. 그리고 어릴 때부터 노래 잘하는 여자랑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고 한다”고 했다.

박미경은 “마지막 데이트 신청을 하고 레스토랑 예약해서 샴페인을 마시는데 거기서 반지가 나왔다. 안 넘어갔다. 이 사람을 뭐를 믿고”라고 밝히자 탁재훈은 “겨털까지 사랑했는데?”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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