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Seven'(세븐)이 다시 한 번 빛을 냈다.
정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솔로 싱글 'Seven'은 국제 음반 산업 협회(IFPI)의 'MENA'(메나) 오피셜 주간 차트 톱 10에 재진입했다.
'MENA' 오피셜이 발표한 최신 주간 차트(3월 8일~14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Seven'은 10위를 차지했다.
'Seven'은 'MENA' 오피셜 차트에 발매 당일 1위로 첫 진입해 2주 연속으로 최정상의 자리를 점령했다.
또한 지난해 12월까지 24주 동안 해당 차트에 진입한 이후 재진입에 성공, 통산 25주 차트인을 기록하며 막강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MENA' 오피셜 차트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13개 국가의 앙가미, 애플뮤직, 디저, 스포티파이, 유튜브 음악 스트리밍 데이터를 반영 시켜 차트를 집계한다.
앞서 'MENA' 오피셜 차트는 'Seven'을 '2023 톱10 IFPI 글로벌 싱글'(TOP10 IFPI GLOBAL SINGLE 2023)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 정국은 'MENA'에서 가장 많은 1위 히트곡(3곡)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 기네스)에 공식 등재됐다.
'MENA'에서 가장 많이 1위를 차지한 3개의 히트곡은 'Seven'을 비롯해 '3D',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2023년 각각 2주 동안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Seven'은 IFPI가 발표한 '2023 글로벌 싱글 차트'(Global Single Chart) 10위에도 올랐고, 한국 가수곡 중 유일하게 톱 10에도 선정됐다.
'Seven'은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빌보드(Billboard)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로 데뷔해 15주 동안 진입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9주 연속 1위, '글로벌 200'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각각 35주 연속 차트인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 100' 에서는 3위로 첫 진입한 이래 K-팝 솔로 가수곡 최장 기간인 14주간 차트인에 성공했다.
'Seven'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는 역대 데뷔곡 최단 14억 스트리밍(필터링 전)을 돌파했다. 또 스포티파이 '데일리(일간) 톱 송 글로벌' 에서는 발매 이후 통산 250일 이상 랭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