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희 원장
이송희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사춘기시절때부터 혹은 성인이 되고 나서부터 올라오게 된 트러블로 늘 거울을 볼때마다 스트레스슬 받는 이들이 있다. 이러한 여드름이 오래가게 되면 아무래도 슬슬 관리를 포기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습관적으로 여드름을 손으로 압출하는 등 나쁜 습관이 이어져 끝내는 흉터를 만들어버리는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외모적인 부분에도 스트레스를 주는 등 큰 불편함이 있겠지만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이 나타나는 안면부 피부도 인체의 한 조직이고 유기체라고 강조하며 복합적인 치유를 실시하고 있다.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여드름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겐 치유의 시선을 몸의 전체적인 기능과 장부의 기능 등으로 옮겨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몸의 기능이라함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얼굴쪽 트러블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열과 순환을 이야기할 수 있다. 몸 속에서 불필요하게 열(실열, 허열)이 발생하고, 이러한 열은 독소를 포함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를 열독이라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뜨거운 기운이 위로 올라가는 증상에 의해 안면부로 이러한 열독이 올라가게 된다. 이러한 열과 독이 우리몸의 순환력으로 인해 잘 순환이 되어지면 배출도 수월해지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안면부에 정체되면서 피지의 과다분비를 유도하는 등 안 좋은 영향을 주게된다. 이로 인해서 여드름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한의원에서는 이러한 원리의 작용을 파악하고 추가적으로 개개인의 영양상태, 환경적인 문제, 타고난 고유의 체질 등을 고려하여 한약을 처방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잡는다. 이러한 처방으로 몸 속 치료를 하기전에는 물론 압출과 미세침, 한방팩 등 다양한 외부적인 케어도 병행하면서 복합적인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적용한다.

한방의 가장 큰 특징은 획일적이지 않은 맞춤식 치유라고 할 수 있다. 연령, 환경, 체질 등등 내부적인 문제에서부터 호르몬의 영향까지 세세히 체크한 후 치료를 한다.(규림 한의원 잠실삼성점 이송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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