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챌린지 인기 여전히 식지 않고 진행 중
비비지, 챌린지 인기 여전히 식지 않고 진행 중

걸그룹 '비비지(VIVIZ)'의 음원 차트 역주행 인기가 꺾이지 않고 있다.

'비비지'는 2022년, 멤버 은하, 신비, 엄지 3인조로 데뷔한 걸 그룹으로 2015년 데뷔하여 왕성한 활동을 펼친 여자친구의 멤버들이 모여 재데뷔한 그룹이다.

2022년 데뷔곡 'BOP BOP!'을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비비지'는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많은 이의 주목을 받았다.

다만 비교적 다소 부진한 음원 성적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하였으나, 2023년 11월 발매한 앨범 'VERSUS'의 타이틀곡 'MANIAC(매니악)'이 서서히 역주행하며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MANIAC(매니악)' 역주행에 큰 역할을 한 것은 바로 숏폼 콘텐츠이다.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숏폼 시장이 활성화된 요즘 시대에 맞게 짧고 임팩트 있는 포인트 안무를 내세우며 홍보 활동을 시작한 비비지는 결국 대중에게 신곡을 각인시켰다.

발매 당시에는 국내 주요 음원 유통사인 '멜론' 기준 차트 500위 밖을 맴돌았으나, 지속적인 숏폼 콘텐츠 생산으로 대중에게 인기를 끌며 최고 순위 17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근래 가수들에게 필수로 꼽히고 있는 챌린지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타 가수와 일반인, 댄서 등 다양한 사람이 매니악 댄스에 동참했다.

그로 인해 엄청난 수의 매니악 숏폼 콘텐츠가 탄생했고, 지금까지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이를 다루고 있다.

'MANIAC(매니악)'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 수 2200만 회를 돌파하며 발매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국내 주요 음원 유통사 '멜론'에서도 여전히 일간 차트 20위 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니', '벅스', '바이브' 등에서도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비비지의 음원 역주행은 국내를 넘어서 해외로까지 이어지며 숏폼 콘텐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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