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교통사고가 발생됐다면 눈으로 확인 가능한 외상 치료를 더불어, 사고 뒤 동반될 수 있는 후유증에 관한 치료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경미한 사고라고 생각하여 장기간 방치할 경우 문제가 일어난 부위의 통증이 심해질 위험이 높아지고 자칫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교통사고 후유증은 근육통, 저림, 후두통과 편두통, 어지럼증이다. 교통사고 직후 증상이 느껴진다면 정밀 진단을 통해 집중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종 X-RAY 등의 영상 진단을 진행해도 원인 불명의 통증이 발생될 수 있다. 이땐 기혈 순환을 고려한 한방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추나요법, 침술기법, 부항, 뜸 등의 방식으로 근육을 이완하고 어혈을 제거한다면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통증을 경감할 수 있다.
한의학적 치료는 환자별 상이한 증상에 맞춰 진행된다. 비틀린 뼈와 근육을 교정하여 욱신거림, 결림, 뻐근함 등의 통증을 경감하고 염증 유발 물질인 어혈을 배출하여 빠른 회복을 촉진한다.
교통사고는 생활에 제약을 줄만큼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어 초기에 적절한 방안으로 다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고 당시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시간이 흘러 여러 복합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2주간은 스스로의 몸 상태에 주의를 기울이고, 이상 증세가 발견된다면 즉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은평포레스트한방병원 이철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