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도 없는데, 치통이 계속되면…금이 간 ‘치아파절’ 의심 [천강용 대표원장 칼럼]

이솜치과 천강용 대표원장l승인2019.11.01l수정2019.1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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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 이솜치과 천강용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칼럼=이솜치과 천강용 대표원장] 이천 인근 고시텔에 거주하는 재수생 A씨는 최근 극심한 치통을 겪었다. 처음에는 딱딱한 음식을 씹을 때마다 시큰거리는 통증이 느껴졌지만,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의한 압박감 때문이라 치부했다. 하지만 잇몸까지 흔들리는 듯한 통증이 계속되자 급히 병원을 향했고, 뜻밖의 ‘치아파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대부분 욱신거리는 치통이 나타나면 충치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치아파절도 흔하게 나타날 수 있기에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치아파절이란 다양한 원인으로 치아에 금이 간 상태를 말한다. 치아가 외상을 입게 되면 방향과 크기에 따라 여러가지 치아 손상이 발생하게 되고, 그중에서도 파절은 치아를 구성하고 있는 경조직이 손상될 경우 나타나는 질환이다.

치아의 가장 바깥 부분인 법랑질은 단단한 무기질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충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때문에 사고와 같이 외부적으로부터 큰 충격을 받은 경우, 심한 충치를 방치해 치아가 손상된 경우, 숙면 중 이갈이하는 하는 경우, 딱딱한 음식을 자주 씹는 경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치아파절이 일어날 수 있다.

치아파절은 상태에 따라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치아의 법랑질만 조금 금이 간 경우에는 통증이 거의 없지만, 시간이 흘러 치아의 뾰족한 교두 부분이 깨질 경우 통증과 함께 불편한 느낌이 전해진다. 치아뿌리까지 파절된 경우에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각한 통증이 느껴지기에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유년시절 한번 빠진 이후 다시 난 영구치는 말 그대로 영구적으로 지니고 살아야 하는 치아다. 따라서 다시 자라지 않는 치아를 지키기 위해선 자연 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아파절처럼 치아에 손상이 가해진 경우에는 경미한 증상이라 할지라도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는 것을 권장한다.

법랑질에 작은 금이 간 정도에는 큰 불편함이 없을 경우 굳이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으나, 거친 면을 부드럽게 만드는 레진을 이용해 치료하는 편이 좋다. 상아질이 깨진 경우에는 치아 색과 비슷한 레진과 인레이를 통해 치아를 때울 필요가 있으며, 신경 근처의 치아가 파절되거나 신경이 노출된 경우에는 신경치료 후에 크라운을 씌워주는 것을 권장한다.

만약 치아파절이 된 이후에도 오랜 기간 방치하여 발치해야 하는 상황까지 온다면 자연치아의 기능과 가장 유사한 임플란트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임플란트는 인공 치근을 잇몸 뼈에 식립하는 치료법으로 저작기능 등의 기능적인 측면은 물론, 심미적으로도 우수해 제3의 치아라고 불린다.

임플란트는 현존하는 인공치아 중 가장 자연치아와 흡사하지만, 고난도 수술에 속할 정도로 전문적인 지식 및 기술을 요하는 치과치료법이다. 수술의 정확도 및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개인의 구강구조 및 치아 상태에 적합한 임플란트 방식을 적용할 수 있는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는 치과에서 받아야 한다.(이천 이솜치과 천강용 대표원장)

이솜치과 천강용 대표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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