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쾌한비뇨기과 안양점 임태준 원장

[미디어파인 칼럼] 가을도 어느새 끝자락을 향하고 있다. 문제는 아직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반면, 낮에는 15~20도를 웃도는 기온으로 일교차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일조량도 급격이 줄어들면서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기온의 영향으로 체온 유지를 위해 전립선이나 방광 주변 근육 등이 수축되며 비뇨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전립선이나 방광은 우리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이러한 비뇨기에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이상증세가 나타났다면 비뇨기과를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비뇨기과를 찾아가는 것만으로도 부끄럽거나 수치스러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성에 관련한 잘못된 인식과 함께 일부 비뇨기과에서 선보이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광고의 영향이 크다. 비뇨기과 자체를 민망한 곳이라 여기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비뇨기계질환의 전조 증상이 보임에도 치료를 미루거나 아예 받지 않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초기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비뇨기 질환의 경우에는 비뇨기과 방문 자체를 꺼리거나 혹시 모를 수술이 두려워 치료를 피하는 이들이 많은데,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약물치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동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만큼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하다.

비뇨기과에서 다루는 질환은 다양하다. 남성 문제뿐만 아니라 요로결석, 요실금, 방광염, 골반통증 등의 질환은 비뇨기과에서 진료하는 질환이다. 자연적인 치유를 바라거나 증명되지 않은 민간요법을 통해 병을 악화시키는 행위 대신 조기에 비뇨기과에서 정확한 발명 부위를 파악하고, 그 원인을 진단해 맞춤형 치료를 받아야 한다.

남성의 경우 요즘 같이 기온이 떨어지는 날씨에는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혈류가 감소하기 쉽다. 이는 대표적으로 전립선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립선염은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일어난 것을 말한다. 소변 시 혈뇨를 보거나 악취가 나기도 하고, 심할 경우 통증과 함께 성욕이 감퇴하는 등의 기능장애가 동반할 수 있다.

전립선염 외에도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등의 전립선질환이 발생하고 발기부전, 성병 및 요로감염, 남성 갱년기질환 등의 다양한 남성질환이 함께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비뇨기과에서는 요로감염과 전립선 비대증질환에 약물적 치료를 하기도 하고, 질환 및 증상에 따라 전립선암, 신장결석 등에 대해서 수술적 치료를 적용한다.

남성질환과 더불어 요실금, 방광염, 과민성 방광, 여성 갱년기질환, 여성 성기능장애 등 여성질환 역시 함께 치료할 수 있다. 비뇨기과 전문의가 상주한 비뇨기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보다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유쾌한비뇨기과 안양점 임태준 원장)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