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치료 후 재발 방지하기 위한 최적의 노하우는? [조윤정 원장 칼럼]

조윤정 원장l승인2019.12.18l수정2019.12.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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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미라클안과의원 조윤정 원장

[미디어파인 칼럼=삼성미라클안과의원 조윤정 원장] 안구건조증 재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많다. 눈이 뻑뻑하고 시린 안구건조증 증상을 겪어 치료를 받았으나 이내 재발하여 정상적인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특히 눈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 사무직 직장인의 업무 능률을 저해시키는 주범으로 꼽힌다.

안구건조증 치료법은 중증도에 따라 달라진다. 증상이 경미하다면 인공눈물 투여 및 대기요법, 눈물·점액 분비 촉진제 투여 등을 고려한다. 증상이 심하다면 자가혈청치료, 누점폐쇄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 재발 원인은 다양하다. 무엇보다 환자 스스로의 눈 건강관리 노력이 이뤄지지 않아 재발하는 사례가 흔하다. 반면 치료 전 정밀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안구건조증이 재발할 가능성도 높다. 안구건조증 발병 매커니즘을 잘못 파악하여 눈물을 유지시켜 주는 수분층만 케어할 뿐, 기타 염증에 대한 치료를 간과해 벌어지는 경우다. 수분층을 정상화시켜도 염증이 남아 있다면 언제든지 안구건조증이 재발할 수 있다.

염증성 안구건조증 발병 여부를 살피기 위해서는 보다 더 세밀한 검사 과정이 이뤄져야 한다. 기존의 눈물 수분층 검사 뿐 아니라 마이봄샘 검사, 쉬르머 검사(Schirmer test), 눈물 삼투압 측정, 인플라마드라이(InflammaDry) 진단 등을 통해 염증 발생 여부를 해부학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플라마드라이 진단기는 염증성 안구건조증 발생 여부를 빠른 시간 안에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장비다. 검결막에서 소량의 눈물을 채취한 다음 염증생체표지자인 단백분해 효소(MMP-9) 농도를 측정해 염증성 안구건조증 여부를 확인하는 원리다.

염증성 안구건조증의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아쿠아셀 IPL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아쿠아셀 IPL 치료는 590NM 파장의 에너지 플래시를 활용하는 치료법이다. 염증이 흔하게 발생하는 눈꺼풀 아래 피부와 마이봄샘에 레이저를 조사함으로써 염증 개선, 눈물층 폐쇄 요소 제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안구건조증과 더불어 충혈, 피로 등을 모두 개선하는데 기여한다.

안구건조증 치료 이후 올바른 눈 건강관리 노력을 경주하는 것도 필수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는 실내 환경을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건조한 기후와 실내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해 습도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가습기 사용 및 빨래 널기 등을 통해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권장되는 실내 습도는 40~60% 정도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 장시간 사용은 안구건조증 재발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전자기기의 과도한 사용은 피하고 눈을 의식적으로 자주 깜빡이는 것이 좋다. 눈이 건조하다고 느낄 때에는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다만 지나친 과사용은 자제한다. 찬 바람이 부는 겨울철에 외출을 할 때에는 보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 2리터가량의 물을 섭취하고 루테인 등 눈 건강에 좋은 성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다.

조윤정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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