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 두께 얇거나 초고도근시인 환자도 '안내렌즈삽입술'로 시력 교정 가능 [고병우 원장 칼럼]

고병우 원장l승인2020.05.20l수정2020.05.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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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안과 고병우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코로나19로 건강과 관련된 생활습관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환절기가 되면서 알러지성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을 겪는 이들이 많다. 이에 평소 렌즈를 끼는 이들은 눈을 비빌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많고, 안경을 쓰자니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김이 서려 불편을 호소하기도 한다.

지난 해 10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최초로 '전 세계의 시력 현황 보고서'를 발표하며 세계적으로 시력 장애를 겪고 있는 인구는 22억 명이 넘는다는 사실을 공표했다. 그 중 한국이 속한 동아시아 국가는 근시가 가장 많았으며(51.6%) 한국이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는 점 역시 통계로 나타났다.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 약 97%가 근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안구 및 시력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2019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서는 스마트폰 의존도가 2015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청소년층이 30.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에서 방출된 청색광이 눈을 장시간 자극할 경우 수정체 기능 조절이 악화되며 결국 시력 저하를 일으키게 되는 만큼, 어릴 때부터 시력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로 많은 이들이 시력교정술을 받고 싶어한다. 그러나 누구나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레이저를 각막에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라식과 라섹 같은 수술은 각막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하기 때문에 초고도근시 환자의 경우, 부작용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각막의 양이 부족하거나 초고도근시를 갖고 있는 경우에는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는 '안내렌즈삽입술'을 고려할 수 있다. 렌즈삽입술은 각막 및 수정체를 자극하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 특수 제작렌즈를 이식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해당 수술은 각막을 조사하지 않기 때문에 각막의 양이 부족해도 시행할 수 있으며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등과 같은 부작용의 우려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또한 홍채 절개가 없어 각막과 수정체를 그대로 보존하고 시기능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시술 후 근시 퇴행이 없어 안정적인 시력을 유지할 수도 있다.

각막이 너무 얇거나 고도근시가 심해 라식과 라섹이 부적절한 이들에게는 진단 결과에 따라 안내삽입술 추천을 하기도 한다. 렌즈삽입술은 개개인의 안구 구조에 따라 렌즈 선택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사전에 체계적인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실력이 수술 결과에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ICL Doctor 인증을 받은 집도의인지 확인하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한편, 라식, 라섹 재수술을 비롯해 다양한 시력교정술을 진행하는 압구정안과의원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방송인 김희철이 출연해 렌즈삽입술을 받은 전문의료기관이다.(압구정안과 고병우 원장)

고병우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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