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대화'를 아십니까? [김희순 칼럼]

김희순 교수l승인2020.06.25l수정2020.06.25 18:4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미디어파인 칼럼=김희순 교수의 해피바이러스] 잘 나가는 ㅇㅇ식품회사가 있었답니다. 이 회사는 '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판매한다.'는 좋은 이미지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깊은 신뢰를 형성하여 높은 매출을 기록하였답니다. 시간이 흘러 이렇게 우수한 상품에도 불구하고 무슨 이유에선지 ㅇㅇ회사의 식품 판매량이 급감하였습니다. “어! 우리 회사 식품이 왜 밀리지? 질과 양도 최고로 신선하고 우수한데...” ㅇㅇ회사는 식품판매량이 급감하는 문제를 찾아내기 위해 소비자들의 실태를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원인은 사회트렌드 및 식품시장 변화를 감지하지 못했고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기획 및 마케팅 전략에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 시기에 ㅁㅁ회사는 “사회트렌드의 변화”를 즉각 감지하고 다음과 같은 마케팅 전략을 세워 판매가 급증했답니다.

1. 핵가족과 싱글족 급증에 따른 마케팅 전략
2. 낱개 상품 출시 붐
3. 소용량 제품 중심 판매 전략

누군가가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도전을 하지 않는 것 이라 했다. 그렇다. 빠른 속도로 변화되는 사회트렌드에 관심을 갖고 이에 적응하며 진취적인 도전을 해 보는 것도 성공으로 가는 하나의 지름길이다. 필자는 급변하는 “사회트렌드변화” 몇 가지 중에 첫 번째로 “코칭(coaching)"을 꼽고 싶다. 우리나라에 코칭이 도입 된지, 10여년이 흘렀음에도 “코칭대화”가 사회생활전반에 걸쳐 일반화 되어 있지 않다.

주변분들에게 “코칭을 아십니까?” 라고 물어보면 “그거 상담 비슷한 거 아닌가요?” 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코칭이란? 개인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자신감과 의욕을 고취시키고, 실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의미한다. 풍부한 경험과 지식으로 지표를 제시해주는 멘토링(mentoring)이나 지식을 전달해주는 티칭(teaching), 상담과 조언 역할을 하는 카운슬링(counseling)과 달리 코칭은 계약관계로 맺어지고, 개인의 변화와 발전을 지원하는 수평적이고 협력적인 파트너십에 중점을 둔다. 성취를 이루려는 개인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동기부여와 믿음을 심어주며,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흑백 논리에 젖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코칭대화가 어색할 수 있다. 우선은 내가 나에게 하는 셀프 코칭 대화부터 시작 해보자. 우리는 남에게 칭찬하라면 잘하지만 정작 본인 자신에게 하는 칭찬에 대해서는 인색하다. 나에게 칭찬해 주는 일부터 시작해 보자. “ㅇㅇㅇ! 너 오늘 시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재능기부를 다녀 온 것은 참 잘한 일이야 연수생들 표정 봤지? 얼마나 즐거워 해, 짧은 시간이지만 긍정적인 표정으로 많이 변하는 모습 좀 봐! 참 잘했어!!!”

때로는 내가 나에게 작은 선물이라도 해보자. 장미꽃 한 송이도 좋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의 CD도 좋고, 케잌 한 조각도 좋다. 이렇게 나부터 변화하고 내가 나에게 칭찬하고 격려하고 지지 받으며 행복해 할 때 상대방에게도 좋은 코칭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나와 상대가 행복해 지면 사회는 자연히 밝아질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코칭대화 전도사가 되어 ‘밝은 사회운동’인 작은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코칭이 사회변화 속에서 트렌드로 꼽히는 이유도 이제는 모든 사람이 진정한 인간으로 존중 받고 싶어 하고 “나를 알아주세요” 라는 열망과 “우리 서로 나누어요.” 라는 희망사항이 많아졌다는 이유다. 굉장히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좋은 에너지의 기류다.

김희순 교수  .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미학적 포토갤러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5가길 28, 10층 1016호(적선동, 광화문 플래티넘  |  대표전화 : 02-734-8802  |  팩스 : 02-6383-0311 ㅣ 발행일자 : 2015년 1월 1일
등록번호 : 서울 아03542  |  등록일자 : 2015년 1월 20일 ㅣ제호 : 미디어파인 ㅣ 발행인 : 문수호  |  대표이사 : 이창석   |  주필 : 김주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창석
Copyright © 2020 미디어파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