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드림치과 마곡발산점 문종일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우리나라 평균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해졌다. 하지만 0세 출생자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기간을 의미하는 ‘기대수명’과 평균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몸이 아픈 기간을 제외한 ‘건강수명’의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다.

2018년 기준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건강수명 64.4년보다 18.3년 길었다. 2012년 15.2년이었던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차이는 2014년 16.6년, 2016년 17.5년으로 갈수록 격차가 커지는 상황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생명 유지와 직결되는 질병뿐 아니라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질환 관리가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치아 관리는 필수다. 치아와 잇몸 질환이 발생하면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 전신건강 유지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고 자신 있게 웃지 못해 적극적인 사회생활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치아는 평생 두 번밖에 나지 않는다. 한 번 손상되면 자연 회복되지 않는다. 구강 및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양치 습관과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해 치아가 손상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또한,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통과 같은 이상 증상이 나타나야 비로소 치과에 방문한다.

구강검진은 국민건강보험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에 속해 있어 정기적으로 무료 검진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형병원을 가지 않는 이상 치과 전문의가 상주한 검강검진 병원을 찾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지나친다. 1년에 1번씩 권고하고 있는 스케일링 역시 건강보험이 적용돼 비용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지만 실제 혜택을 받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치과에서 권고하는 구강검진의 주기는 6개월~1년이다. 구강검진만으로 치아우식증의 조기 발견 및 치료가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건강검진과 함께 연 1회 건강보험이 적용된 스케일링 시술로 치석 제거까지 가능하다.

치과를 선택할 때는 경험과 경력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최신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는지, 개인 맞춤형 시술이 이뤄지는지, 사후관리도 꼼꼼히 이뤄지는지 등을 따져볼 것을 권장한다.

특히 바쁜 직장인이나 치과 방문이 힘든 경우 야간진료를 하면서 치과치료에 필요한 임플란트, 틀니, 인공 치아 보철 등의 재료를 만드는 자체기공실을 운영하는 병원을 선택하면 보다 신속하고 정밀하게 치아 보철물을 제작해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굿드림치과 마곡발산점 문종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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