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아이디안과 김중훈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사람이라면 누구나 닥치게 되는 노화의 진행 가운데 특히 안구는 건강 상태와 상관없이 필연적으로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시력의 저하와 더불어 60대 이상 고령층에 접어들 경우 노안백내장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노인층 절반 정도가 노안으로 인한 백내장 질환을 갖게 될 수 있어 면밀한 주의가 요구된다. 먼저 백내장은 단순히 안구의 노화 상태와 다르기 때문에 보다 세밀한 관찰이 중요하다.

백내장은 노안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지만 눈 속의 수정체에 문제가 생겨 사물이 흐리게 보이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노안으로 인한 시력 저하와 다르기 때문에 수술적인 방법이 고려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한 노안인지, 기타 안구질환인지, 백내장수술이 필요한지를 판별할 수 있는 전문적인 안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특히, 초반에는 노안으로 예상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안구 검사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안구 상태를 확인하고, 정도와 시기에 따라 약물치료 등으로 처치를 한 후에 수술이 필요한 시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개개인의 생활패턴을 정비할 필요 역시 있다.

안구 검사와 개인의 생활 패턴 등을 모두 고려한 일대일 맞춤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특히 검진에 있어서 가장 높은 정확도로 현 상태를 판별할 수 있는 최신 장비를 통해 체계적인 진료 플랜을 세워야 한다.

백내장 치료를 위해서는 맞춤식 전담케어를 통해 상황에 맞는 처치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 노안과 백내장을 구별할 수 있는 정확도 높은 검진이며, 안구 주치의로서 자신의 안구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상태에 맞는 방법을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병원과 전문의다.

시력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가면서 당연하게 시력이 낮아질 수 있다는 인식보다는 자신의 현 상태에 맞는 정밀한 시스템을 갖춘 의료진과 병원을 선택해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하고 활기찬 중장년, 노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아이디안과 김중훈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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