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림한방병원 정미림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올해 유난히 긴 장마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게 해 주었고 바로 밤, 낮으로 일교차가 커지며 가을이 찾아오고 있다.

이때 차가운 바람까지 부는 날에는 체감기온이 떨어지기도 해 춥다고 느껴질 정도다. 이런 계절변화에 여성들의 패션도 달라지고 있다. 짧은 치마보다는 레깅스 착용이 늘어난 것. 특히 압박성이 강한 레깅스를 최근에는 많이 입는 추세다 보니 그에 따른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정맥류· 질염· 소음순 변형 등이 대표적이다. 레깅스를 즐겨 입는 여성들은 해당 복장 착용 시 혈액순환이 올바르게 되지 않아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알려져 있다. 또 통풍의 문제로 여성질환이 생기며 심한 경우 질염, 진균감염 등을 겪어 통증과 가려움을 느껴 의료기관을 찾는 이들도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활한 혈액순환과 통풍을 방해하는 옷차림을 대도록 피하는 것이 좋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평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이러한 옷차림이 외음부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평소 질염 등의 증상이 있다면 더욱 통풍이 중요하다.

만약 이러한 생활습관 변화로도 해당 질환이 호전되지 않아 고민이라면 특화된 진료를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최근에는 양·한방 협진을 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비절개질성형인 질타이트닝을 위해 방문하는 것인데 이는 약화된 골반 근육을 자연주의적으로 강화시켜 하복부 기혈 순환을 도와 문제를 해결한다.

타이트재생침을 활용한 여성 비뇨기 치료는 마취, 절개, 레이저 등의 수술과정이 없어 부담이 적다 보니 수요가 높아지는 듯하고 필요에 따라 특수 매선으로 질 이완과 약해진 골반근육을 강화할 수 있어 의료소비자들의 문의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 우선 정확한 상담이 필수다. 간혹 인터넷상 잘못된 정보나 이쁜이수술후기 등을 보고 여성성형수술 등 모든 여성성형을 하나로 생각해 요실금 수술 및 치료 질 성형수술, 혹은 이쁜이수술의 치료 원리가 같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자신의 증상과 의사를 의료진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게 중요하며 이때 의료진은 올바른 처방을 내리는 게 필수다.(미림한방병원 정미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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