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목 뻐근, 지끈거리는 머리, 척추질환 ‘경추성 두통’ 의심해야 [김동환 원장 칼럼]

김동환 원장l승인2020.10.15l수정2020.10.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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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점 고려튼튼통증의학과 김동환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최근 나이에 상관없이 많은 현대인들이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상 속 두통이 척추질환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어 가벼운 두통도 주의 깊게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뒷목이 뻐근하고 머리가 지끈거리는 ‘경추성 두통’이 이런 경우를 말한다. 경추성 두통은 후두부를 누르면 통증이 유발되거나, 목의 운동 범위가 10도 이상 감소했거나, 목 뒤에서 두통이 시작되는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

경추성두통의 경우 척추질환이 원인으로, 오랜 기간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할 경우 발생한다. 경추가 본래의 C자형 커브가 아닌 일자 또는 편측으로 휘는 거북목 형태가 되고, 경추 관절 사이 간격이 좁아져 디스크가 압박을 받으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해 경추성 두통이 발생하는 것이다.

목에 있는 근육이나 인대의 긴장 및 손상으로 인해 신경이 자극을 받는 경우에도 경추성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두통과 함께 목, 어깨 통증이 찾아오거나 고개를 돌릴 때 통증, 안구 피로감, 충혈이 동반될 경우에는 경추성 두통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이러한 경우 두통약을 먹어도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날이 갈수록 두통이 심해질 수 있다.

경추성 두통 치료를 위해선 우선 근골격계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어깨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만으로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고, 원인이 되는 목디스크를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문제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지만, 조기에 진단받고 적합한 치료가 행해진다면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을 통해서도 충분한 호전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는 어긋난 척추 균형을 올바르게 되돌리기 위한 도수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란 수술적 처치 없이 전문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통증이 있는 부위의 근골격 조직을 손으로 직접 만져서 자극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물리치료의 방법이다.

도수치료는 근골격계 통증이나 척추질환, 관절질환 등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효과적이며 수술 후 재활 및 스포츠 재활치료로도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다.

경추성 두통은 치료와 함께 생활 속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 또한 필요하다. 틈틈이 스트레칭과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경추성 두통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어떤 치료든 정확한 진단 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경험이 풍부한 전문 치료사를 선택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병점 고려튼튼통증의학과 김동환 원장)

김동환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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