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가을은 낭만적이면서도 여행하기 좋은 시기이기에 많은 이들에게 선호되는 계절이다. 하지만 탈모를 겪는 이들이라면 가을은 피하고 싶은 계절이 될 수 있다. 계절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모발탈락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탈모고민을 겪는 이들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더 이상 중년 이상 남성의 전유물이 아닌, 젊은 층이나 여성들에게도 나타나는 증상이 되고 있어 국민증세라는 우스개 소리로도 불릴 정도다.
탈모가 통증을 불러오는 질병은 아니지만 외모의 완성도를 떨어뜨려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어 탈모치료 및 관리는 이른 나이부터 시작하길 권한다.
탈모증상을 늦추고 해결하는 여러 방법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탈모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이다. 이 약은 남성호르몬 중에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생성을 억제해서 탈모를 예방한다. 하지만 이미 탈모가 진행된 환자에게는 모발 이식이 직접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모발이식은 말 그대로 탈모가 이루어지고 있는 부위에 건강하고 정상적인 모발을 이식하는 시술로써 탈모부위의 정확한 진단과 의료진 상담 등을 통해 시술범위와 적절한 시술방법 등을 정한 뒤 시술이 진행되게 된다.
최근에는 한층 시술 부담이 줄어든 비절개 방식으로 모발이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시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망설였다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모낭단위로 하나씩 채취해서 이식을 진행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절개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도 빠르다. 다만 이식된 모발의 생착률이 중요하기 때문에 모발이식의원 선택과 시술 후 개인 관리 또한 중요하다.(광주 압구정모비앙의원 정우석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