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운성형외과 류동완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겨울방학 시즌에 맞춰 수험생과 대학생 등 성형외과를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성형 수술 후 넉넉한 회복 기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성형 부위는 눈, 코다.

특히나 코로나 바이러스여파로 눈 성형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생활 내내 계속되어 눈만 부각되다 보니 콤플렉스가 더 커진 까닭이다. 쌍꺼풀 성형은 수술 방법에 따라서 절개법, 매몰법, 자연유착법 등이 있다.

일반적인 절개법은 눈꺼풀에 지방이 많거나 피부가 두껍고 늘어진 사람에게 많이 시행한다. 결과적으로 쌍꺼풀이 진하고 뚜렷하게 생기는 반면에 수술 후에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매몰법은 눈꺼풀의 지방이 적고 피부가 얆은 사람에게 많이 시행하고 이 방법은 절개부위가 적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짧게 수술 흔적이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쌍꺼풀이 풀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절개법, 비절개법의 단점을 보완하고 더욱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들 수 있는 수술법이 바로 자연유착법이다. 피부와 피부 밑 조직간의 자연스러운 유착을 유도해 인위적인 느낌이 아닌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 주는 수술방법이다.

붓기가 적고 회복이 빨라 수술 후 3~4일 안에 일상생활로 복귀 가능하다. 또한 눈에 있는 지방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어 얇은 느낌의 자연스러운 라인의 생성이 가능하다.

자연유착 쌍꺼풀 수술은 절개 흉터가 없으며, 실이 비춰 보이는 증상도 없는 편이다. 눈두덩이에 지방 또한 제거가 가능하고 쌍꺼풀 라인이 풀어지는 단점을 최소화했다. 또한 수술 중간에 쌍꺼풀 높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비대칭 수정에도 용이하며, 수술시간이 짧고 붓기도 적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 때문에 직장인들이 주말이나 연휴를 이용해 많이 시행하는 수술로 손꼽힌다.

기존의 쌍꺼풀 수술법은 언뜻 보면 모르지만 만졌을 때 쌍꺼풀라인을 따라 수술 자국이 만져지는 경우뿐 만 아니라 눈을 감았을 때 수술자국이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쌍꺼풀 흉터가 전혀 남지 않는 자연유착 쌍꺼풀수술로 한층 더 자연스러운 눈 성형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두껍고 진한 쌍꺼풀 보다는 적당한 깊이로 보이게 하는 수술을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자연유착법이 적합하며 마치 선천적으로 타고난 쌍꺼풀처럼 자연스러워 수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다.

다만 간단한 수술이라고 쉽게 생각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염증 또는 붓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브라운성형외과 류동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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