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로 발생한 ‘이것’, 초기치료 중요 [이건석 원장 칼럼]

편집팀 오서윤 기자l승인2021.01.22l수정2021.01.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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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머스한의원 천안점 이건석 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우리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외출이 줄어들고 집안에서만 생활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활동량은 전보다 많이 줄어들은 반면, 식사량은 변하지 않아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이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여름이 다가와 다이어트를 하는 이가 주였다면, 최근 들어서는 계절과 상관없이 다이어트를 하려는 이가 늘어난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하는 이가 증가한 만큼 체중 감량으로 인한 여러 고충을 겪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탈모다.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비정상적으로 빠지기 시작하면 환절기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오해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점점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과연 올바른 대처일까?

무리한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매우 많은 양의 머리카락을 탈락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머리카락 윤기가 줄어들고, 푸석하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의 두피를 진단해보면 모발 자체의 개수가 줄어들고 모근 기능이 쇠퇴한 빈 모공이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 두피 증상 외에도 수족 냉증이나 피로 등의 각종 전신 증상이 동반되곤 한다.

이때, 다이어트를 하는 도중에 탈모량이 늘어나기도 하지만, 체중 감량한 2~3개월 뒤부터 진행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다이어트에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기 쉽다.

단기간에 진행하는 체중감량은 영양 부족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이는 지방을 줄이는 데에 도움 되지만 동시에 말초부위의 순환을 저하해 모발의 영양 부족 상태를 유발한다. 이러한 상황이 오래가면 우리 몸은 이를 위기 상황으로 인식해 생존에 필요하지 않은 모발로의 영양 공급을 중단해 모발이 휴지기에 들어선다.

장기간의 금식이나 지나친 식단 조절은 모발의 조기탈락을 촉진할 수 있으며 식욕억제제도 마찬가지다. 체중 감량은 무리하지 않고 초기 체중의 5%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며, 무리한 감량은 위장장애나 골다공증 등 여러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 중에도 아침식사는 거르지 않는 것이 좋으며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 등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통해 피로를 회복해야 한다.(발머스한의원 천안점 이건석 원장)

편집팀 오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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