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밤에 소변 때문에 자주 깬다는 건 나이 탓만은 아니다. 이는 전립선비대증 때문일 수도 있다.전립선 질환은 노인뿐만 아니라 남성의 절반 이상에서 한 번 정도는 걸릴 만큼 흔한 질병이다. 한국인의 전립선 질환은 서양인에 비해 전립선염이 많고 전립선암의 빈도는 적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사회로 인해 전립선비대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전립선비대증의 원인으로는 노화, 남성호르몬, 식생활의 서구화, 유전적 요인 등이 있다.‘여성의 나이는 주름에서 온다’고 하듯이 ‘남성의 나이는 화장실에서 온다’는 말이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요양병원은 환자들의 기능 회복을 위해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물리치료, 작업치료, 도수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포함하며 환자들의 개별적인 상황과 필요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공되는데 이에 대한 정보를 아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겠다.먼저 물리치료는 근유 강화, 관절 가동 범위 향상, 균형 개선 등을 위해 운동 치료, 전기 치료, 마사지 등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신체 기능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두 번째로 작업치료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능을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에는 각종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시기에는 면역력과 저항력이 떨어져 각종 바이러스와 접촉하면 침범을 막지 못하여 질병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병원에는 곤지름 등 질환이 발견되어 내원하는 환자들의 사례가 많다.성기 사마귀로도 불리는 ‘곤지름’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감염되기 쉬운 인유두종바이러스(HPV)로 인해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해당 질환은 주로 이성으로의 성 접촉에 의해 감염 및 발병되며, 사마귀 형태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발병 초기에는 촉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서울 송파에 거주 중인 김지훈(가명)씨는 일상생활 중에 허리 통증을 자주 느껴 어려움을 겪다가 병원에서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허리디스크를 진단받은 지훈 씨는 치료를 위해 수술을 해야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덜컥 겁을 먹었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아 병원 내원을 통해 치료할 방법을 알게 됐다.허리는 상체와 하체 중간 부분에 위치해 있으면서 많이 걷거나 고된 육체 노동을 한 후 통증이 찾아오기도 한다. 또 오래 앉아있을 때 잘못된 자세와 양반다리를 하는 등 척추에 무리를 주게 되면 허리디스크를 유발하기도 한다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숨 쉴 틈 없이 바쁜 현대인의 고질병이라 불리는 만성피로.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지긋지긋한 만성피로는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위장장애, 수족냉증 등을 일으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체내 면역력을 저하시켜 우리 몸이 다양한 외부 병원균의 침입에 취약해지도록 만들기에 결코 간과해선 안된다.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 만성피로는 추운 날씨로 인해 가뜩이나 낮아진 면역력을 더욱 떨어뜨려 각종 질병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소인이 될 수 있으므로 더욱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이 만성피로 개선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이마나 눈가, 미간, 입가에 깊은 주름이나 피부 처짐이 있으면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근심과 걱정이 많아 보이고, 가만히 있을 때도 인상 쓴 듯이 어두운 이미지를 형성하여 전반적으로 인상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그런데 이런 주름이나 피부 처짐 현상은 꼭 노화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수면 자세나 평소 표정 등에 의해서 얼마든지 유발될 수 있다. 특히 2030 젊은 층도 습관적으로 미간을 찡그리는 등 특정 얼굴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습관이 계속되면 이른 나이에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길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척추 질환에 가장 취약한 연령대는 중년 여성이다. 3대 척추 질환으로 불리는 허리디스크, 척추전방전위증, 척추관협착증 중에서 특히 중년 여성 환자 수가 많은 질환은 척추전방전위증이다.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척추전방전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8년 17만 8.405명에서 2022년 20만 1,154명으로 약 12.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연령별 환자 비율은 50대 이후가 전체 환자의 96.2%로, 남성 환자와 비교해 여성 환자 비율이 평균 약 2.6배 이상 높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여름에는 햇빛이 강하고 자외선이 세기 때문에 선크림을 발라 피부를 보호하는 사람이 많은 반면 겨울에는 흐린 날도 많고 춥고 쌀쌀한 날씨 탓에 선크림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하고 건너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겨울에도 자외선은 존재하며, 자외선에 피부가 오래 노출될 경우 다양한 색소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피부 고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색소 질환에는 검버섯, 흑자, 기미, 잡티 등이 있다. 이 중 검버섯은 일명 ‘저승꽃’이라 불리며 노화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색소성 양성 종양으로, 멜라닌 색소가 각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임신을 원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피임을 해야 한다. 여기에는 약물, 수술, 기구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어느 하나만 시행하기 보다는 2~3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100% 완전한 피임법이라는 게 따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콘돔 역시 올바른 착용법이 유지되면 98%지만 여러 요인에 의해 통상적인 피임율은 82% 수준으로 그다지 높지 않기에 자궁 내 장치, 경구피임약 등의 다른 방법을 병행해야 한다.만약 더 이상 2세 계획이 없을 때에는 반영구적인 불임 수술을 하기도 한다. 흔히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1, 2월은 평소보다 여유시간이 많아 시력교정 수술률이 가장 높은 시기이다. 시력교정을 통해 선명한 시력을 회복하길 원한다면, 자신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얇은 각막 두께, 심한 안구건조증, 초고도근시, 고도난시 때문에 수술에 제한이 생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대중에 가장 잘 알려진 시력교정술은 라식과 라섹이다. 라식과 라섹은 엑시머 레이저로 각막을 깎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라식은 각막에 절편(뚜껑)을 만든 후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내고 그 절편을 다시 덮어주는 수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아무리 대체치아기술이 발전했어도 자연치아를 유지하는 것보다 좋을 수는 없다. 최근 식습관 변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 치아치료는 물론, 심미적 효과까지 원하는 이들이 많아져 치과치료가 성행하고 있다. 자연치아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검진을 받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영양제를 먹고 운동을 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일년에 한 두번 스케일링과 함께 정기검진을 받는 것 역시 잊어서는 안 된다. 손상으로 탈락된 치아는 회복이 어렵고, 부러진 치아 또한 다시 붙일 수 없기 때문이다.치아를 상실하거나 손상되었다고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사람들은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의료에 있어서도 많은 의사들이 다양한 병을 경고하지만 ‘나는 아닐꺼야’라는 생각으로 조심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탈모 역시 그렇다. 수명에 영향을 주거나 장애가 남는 큰 병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본인은 탈모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탈모가 진행되었다는 것을 느껴도 시판되는 헤어 제품이나 건강 보조제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그러다가 탈모가 심하다고 느껴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되어 수천모의 모발을 이식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호미로 막을 것을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노인의 인구 증가로 인해 노인 돌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요양병원은 노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요양병원은 노인들에게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돌봄을 제공하여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기 때문이다.요양병원은 노인들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의사와 간호사 등의 전문가들이 환자들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치료를 제공한다. 노인들은 질병이나 만성적인 건강 문제로 인해 특별한 의료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무릎은 우리가 걷고 뛰는데 필수 불가결한 부위이다. 하지만 퇴행성 변화와 외상 등의 원인으로 무릎 관절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가벼운 손상은 물리치료, 약물치료와 같이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무릎 관절이 심하게 손상됐거나 완전히 손상된 경우에는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이 불가피하다.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는 환자들은 대다수가 퇴행성 관절염 말기 환자들이다. 이 환자들의 경우 X-Ray를 찍었을 때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 있어야 할 연골이 완전히 소실되어 두 뼈가 간격 없이 붙어있고,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올 겨울, 여느 때보다 잦은 눈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형성되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보행자가 낙상 사고를 당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골밀도가 낮은 고령층 등은 미끄러져 넘어지다가 팔, 고관절, 척추 등에 골절상을 입는 경우가 많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신체 능력이 우수한 젊은 층도 방심은 금물이다. 스케이트장, 스키장 등을 찾아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가 충돌 사고 등으로 인해 부상을 입을 수 있다.따라서 겨울철에는 외출 시 낙상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주머니에 손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사랑니 발치는 많은 이들에게 치아 건강과 관련된 중요한 결정이 될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사랑니 발치의 중요성과 주변 구강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강조되고 있다. 사랑니는 주로 17세에서 25세 사이에 자라나는 제3대구치로, 구강 내부에서 가장 늦게 자라나는 치아 중에 하나다.사랑니는 구강 안쪽 끝에 위치해 있어 아무리 열심히 양치질을 해도 제대로 닦이지 않고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면서 위생관리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주변 치아들이 이미 자리를 잡은 이후에 자라기 때문에 주변 잇몸에 압력을 줄 수 있고,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발목 관절이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과도하게 꺾어지면서 발목인대에 손상이 생기는 부상을 발목염좌라 한다. 발목을 접질렸다, 발목을 삐었다라고 통용되는 발목염좌는 살면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발목염좌 시 증상이 가볍다면 충분히 안정을 취하고, 찜질을 하는 등의 적절한 대처를 통해 회복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발목통증이 극심하고, 발목이 심하게 부어오르는 등 증세가 심각하다면 발목인대에 파열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런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 후 체계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발목염좌는 인대의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젊은 유방암은 예후가 좋지 못하다. 같은 병기라도 암이 발병했을 때 연령이 젊으면 암 진행이 빠른데 젊은 여성들의 경우 초기에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해 병이 비교적 진행된 다음에 진단이 되는 경우가 많다.따라서 20,30대 젊은 여성들도 주기적으로 자가 진단으로 조기에 유방암을 발견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아 예후가 좋은 유방암이지만, 암이 전이될 경우 다른 암처럼 예후가 나쁘고 치료가 어렵다.유방암 발병 시 병기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진행하는데 나이, 건강 상태, 폐경 여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대기가 차갑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차가 커서 여러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면역력이 약한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겨울만 되면 감기를 자주 앓는다. 보통 잘 먹고 푹 쉬면 금세 회복되지만 간혹 단순한 감기로 끝나지 않고 비염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비염이 단순히 건강상의 문제만이 아니라 아이들 ‘키 성장’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어 부모님들의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하다.비염 증상은 개인마다 차이가 크고 원인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코 막힘, 콧물, 재채기, 가려움 등의 증상이 반복적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일정 기간의 휴일을 받을 수 있는 겨울방학, 설 연휴 등을 이용해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평소 시력교정을 위해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더라도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회복 기간을 확보할 수 있는 연휴를 이용해 수술을 계획하는 것이다.대표적인 시력교정술 방법에는 라식, 라섹 수술이 있는데, 이는 눈의 성장이 끝나는 만 18세 이상에서 시행할 수 있다. 라식 수술은 미세각막절삭기, 펨토초 레이저 등을 이용해 각막의 표면을 얇게 벗겨내 각막 절편을 생성하고, 레이저를 통해 시력을 교정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