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탑로직
사진 제공=탑로직

[미디어파인=디지털장의사 박용선의 '잊혀질 권리’] 새학기 시작과 함께 학교폭력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신학기는 1년 중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실제로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3~4월에만 940건의 학교폭력 신고가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에 집중적으로 접수됐다고 한다.

전년 대비 월평균 신고 건수(721건)를 약 30.3% 웃도는 수치다. 학교폭력 117에 접수되는 신고건수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인 ▲2020년 5,555건 ▲2021년 6,823건 ▲2022년 8,114건 ▲2023년 8,654건으로 4년 사이 55.8% 증가했다.

학교폭력은 신체 또는 언어 폭력이나 따돌림 외에도 금품갈취, 성폭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어린이 및 청소년들 사이에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사이버불링(cyberbullying), 사이버공격성(cyberaggression)으로도 불리는 사이버폭력 사례도 늘고 있다.

사이버폭력은 인터넷상에서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언어, 이미지 따위를 일방적으로 전달하여 정신적·심리적 압박을 느끼도록 하거나 현실 공간에서도 피해를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특정인을 대상으로 지속적, 반복적인 심리적 공격을 가하거나, 민감한 개인정보 또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피해 당사자가 고통을 느끼도록 하는 모든 행위를 아우르기도 한다.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사이버폭력은 SNS나 모바일 메신저앱을 이용한 언어폭력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피해자에 대한 허위정보나 개인정보를 퍼뜨려 모욕감을 주는 사이버명예훼손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사이버폭력을 비롯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3~4월에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자 '신학기 학교 폭력 예방 집중활동 기간'을 운영 중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새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 생활지도 학급 게시용 교육 자료를 제작, 배포했다.

사이버명예훼손을 당한 경우 수사기관의 도움을 받아 게시물을 삭제하더라도 이미 불법, 음란 사이트 등에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다. 사이버폭력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면 최대한 신속하게 대처해야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디지털 장의사 업계는 사이버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 장의사는 국내 및 해외사이트를 종합 조사하여 무방비로 확산되는 피해자에 대한 악의적인 게시물들과 개인정보를 찾아 삭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단순히 게시물 삭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포 경로와 원본 게시물까지 확인해 널리 확산되지 않게 조치하고 있다.

(주)탑로직 디지털장의사 대표 박용선
(주)탑로직 디지털장의사 대표 박용선

[박용선 탑로직 대표]
-디지털장의사 1급,2급
-가짜뉴스퇴출센터 센터장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인터넷돌봄활동가
-서울대 AMPFRI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고려대 KOMA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한국생산성본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마케팅 애널리틱스학과 대학원 졸업
-법학과 대학원 형법전공
-유튜브: “디지털장의사 Q&A” 운영
-사이버 범죄예방 전문강사
-(사)사이버1004 정회원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정회원

저작권자 © 미디어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