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탑로직
사진 제공=탑로직

[미디어파인 칼럼=디지털장의사 박용선의 '잊혀질 권리’] 이직이 일상인 시대다. 고용노동부의 2022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5~29세의 평균 근속연수는 2.3년, 30~34세의 평균 근속연수는 4.1년으로 전체 평균 7년보다 짧아, 이직 현상은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이직 시대'가 도래하면서 레퍼런스 체크, 즉 평판관리의 중요성이 커졌다. 신입 채용 대신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는 풍토가 생기며 조직을 책임질 직원의 평판을 확인하는 게 중요한 과정이 됐기 때문이다. 

경력직의 경우, 1시간 내외의 면접으로 채용이 결정된다. 문제는 1시간 면접으로는 인재의 모든 부분을 다 평가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면접만 보고 직원을 채용했다가 회사와 융화되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에 많은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자가 기업에 적합한 인재인지 확인하려고 평판조회를 시행하고 있다. 평판조회가 채용 결정 여부를 좌우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으며, 그 대상도 임원급에서 과장, 대리 등 일반직급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평판조회는 경력직 직원이 회사에 들어오기 전 기존 직장에서 업무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이 어땠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당사자가 아닌 주변 사람들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소리 없는 면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면접에서는 알아차리기 어려운 지원자의 평판, 인성,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지원자의 전 직장 상사나 동료들의 의견을 수집한다. 최근에는 사이버 평판까지 조회하고 있다. 개인 SNS나 각종 커뮤니티에 사회나 기업에 대한 불평불만, 험담 등 부정적인 내용을 가득 작성했다면 취업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좁은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온·오프라인 평판관리는 필수다. 그동안 SNS나 커뮤니티 활동을 활발히 했다면 점검이 필요하다. 타인이나 기업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사를 표현한 게시물을 올리거나 성차별 또는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등 평판이 훼손될 수 있는 콘텐츠를 게재했다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 한 번 게시된 글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언제든 재확산될 수 있다. 뒤늦게 자신이 올린 게시물을 없앤다고 하더라도 이미 다른 사람의 계정, 커뮤니티 등으로 유포되었을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SNS 게시물 삭제 등 사이버상의 평판관리가 필요하다면 디지털장의사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디지털장의사는 인터넷에 올라온 게시물의 삭제 작업을 대신한다. 평판분석, 콘텐츠 및 소셜 미디어 관리 등 온라인 평판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상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의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합법적인 선에서 삭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디지털장의사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보다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평판은 기업뿐 아니라 개인도 필수로 관리해야 할 영역이 됐다. SNS에 무심코 올린 게시글이 주홍글씨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평판까지 관리해야 한다.

(주)탑로직 디지털장의사 대표 박용선
(주)탑로직 디지털장의사 대표 박용선

[박용선 탑로직 대표]
-디지털장의사 1급,2급
-가짜뉴스퇴출센터 센터장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인터넷돌봄활동가
-서울대 AMPFRI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고려대 KOMA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한국생산성본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마케팅 애널리틱스학과 대학원 졸업
-법학과 대학원 형법전공
-유튜브: “디지털장의사 Q&A” 운영
-사이버 범죄예방 전문강사
-(사)사이버1004 정회원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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