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칼럼=백남우의 근현대문화유산이야기 : 4․19 혁명기념도서관]
학생과 시민의 힘으로 이룩한 4․19 혁명
다시, 그날을 기억하다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것은, 1960년 3월 15일 실시된 제4대 정․부통령 선거였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지난 12년간의 장기집권에 이어, 또다시 정권 연장의 야욕을 드러냈다.
부정선거로 당선된 대통령 이승만과 부통령 이기붕.
선거 결과가 발표되자, 수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부정선거 규탄을 외치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마침내 이승만 대통령은 하야하고
“첫째는 국민이 원하면
대통령직을
사임할 것이며...”
부정선거에 함께 가담한 이기붕 부통령은 4․19혁명 후 일가족의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이후 그의 사저는 국가에 환수돼, 4․19 정신을 기리는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당시 건립된 도서관은 지금도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김영삼 정부 시절, 도서관 재건립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금과 같은 현대식 건물로 재탄생했다.
4․19 관련 기록물은 3층 자료열람실에 보관하고 있다.
불의에 굴하지 않고 저항했던 수많은 학생과 시민들.
그들의 힘으로 이뤄낸 4․19혁명
이것은 민주주의를 향한 우리나라 최초의 시민혁명이었다.
- <4.19 혁명기념도서관 편> 프로그램 다시보기 -
☞ 네이버TV : https://tv.naver.com/v/1606651
☞ 유튜브 : https://youtu.be/TlHoa1Rse5I
TBS TV에서는 서울 일대에 남았거나 변형된 근현대문화유산을 주제로 서울의 역사․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네이버 TV(http://tv.naver.com/seoultime), 유튜브(검색어: 영상기록 시간을 품다) 또는 t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수상 약력]
2013 미디어어워드 유료방송콘텐츠 다큐멘터리 부문 우수상 수상
2014 케이블TV협회 방송대상 PP작품상 수상
2015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 그리메상 지역부문 우수작품상 수상
2016 케이블TV협회 방송대상 기획부문 대상 수상
2019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 그리메상 다큐멘터리부문 우수작품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