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박은아 소장 칼럼] 어린 아기들은 주양육자의 목소리나 얼굴표정을 통해 그 사람의 감정을 판단하고, 점차 성장함에 따라 주변 사람들의 대화 속에서 이야기 내용에 대한 완전한 파악이 되지 않더라도 그 분위기나 감정을 이해하게 된다.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의견을 자신의 기준에서 비추어 보고, 어떤 느낌일지 유추할 수 있는 능력을 공감능력이라고 한다.수인재두뇌과학 목동센터 박은아 소장은 “생후 18개월 정도가 되면 엄마의 웃는 얼굴을 보고 따라 웃거나 엄마가 특정 행동을 했을 때 웃는 등의 공감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후 7세
[미디어파인=박은아 소장 칼럼] 지능에 문제가 없지만 일반 교수법으로 학습이 어려운 아이들이 있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동기가 있고 불안이 적어야 한다고 한다. 학습수행을 위해 성적이나 시험에 대한 불안이 다소 필요하기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쳐 공포가 된다면 제대로 학습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두려움, 공포는 인간의 각성 수준을 과도하게 높이고, 학습을 통한 두뇌 신경망의 변화를 억제하는 결과를 불러온다. 지능이나 감각에 이상 없이 학습에 곤란을 겪는 경우를 학습장애라고 하며, 중추신경계, 특히 두뇌 특정 영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