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도움이 될 오늘(7월 17일)의 경제 뉴스
알아두면 도움이 될 오늘(7월 17일)의 경제 뉴스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당신이 알아두면 좋을 최신 경제뉴스 3가지를 살펴보자.

1 중국의 경제 둔화
중국은 코로나 이후 꾸준히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 과거 시진핑의 3연임 정치가 시행되고 2022년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나라의 경제가 엄청난 둔화세로 접어들었다. 이번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에서도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이 예상치인 7.3%보다 1% 낮은 6.3%였다. 또한 기타 지표도 중국이 성장세로 돌아섰다기에는 부족해 보였다.

2.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준 이사의 발언
13일 미국 언론에 의한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 둔화가 연준이 금리 동결이나 인하하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향후 두 번의 금리 인상 기조는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미 연준이 바라는 2%대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아직 남았으며 지난번의 금리 동결은 경기 침체를 고려한 일종의 쉬어가는 타임인 것을 공고히 한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 투자자가 예측하는 금리 동결 시점은 2023년 4분기가 될 확률이 높으며 금리 인하 시기는 차후 두고 봐야 할 것이다.

3. 화요일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
지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인 3.1%보다 0.1% 낮은 3%로 결정되면서 다른 요인들과 함께 미국 주식시장과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상승한 바 있다. 이번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도 다소 높은 수치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예측을 깨고 조금 낮게 나온다면 증시에 활력이 돌지 않을까 예상한다. 하지만 어떤 경우든 간에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미 연준의 인상 기조는 돌아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세계 경제 흐름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이상원 칼럼니스트] 
고려대 산업경영공학과(휴학 중)
미디어파인 대학생칼럼니스트 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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