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 물가지수 3.0%, 상승률은 더뎠지만 여전히 연준의 기대치엔 못미쳐
美 소비자 물가지수 3.0%, 상승률은 더뎠지만 여전히 연준의 기대치엔 못미쳐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오늘 날짜인 7월 12일에 공개됐다. 공개된 소비자물가지수는 3%로 2021년 4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에는 적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으로부터 1년전인 2022년 7월 9.1%를 기록한 이후 연준은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정책을 단행했다. 이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하락세를 그리며 현재 3%에 안착했다.

소비자물가지수의 둔화에 힘입어 코스피는 장중 2600선을 돌파하며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 소비자물가지수(CPI)의 값이 지나치게 낮게 나오지 않는 한 연준의 목표치인 2%는 달성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번 7월 FOMC에서 0.25%의 금리인상은 거의 확실시되어 보인다.

연준은 두 가지 목표인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한다. 최근 고용에서 약간 위태로운 지표가 나왔지만 여전히 미국의 고용률은 안정되었다. 따라서 미 연준은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기울일 것이다.

6월 FOMC 회의록과 점도표를 참고할 때 현재보다 0.5% 높은 5.5~5.75%가 금리 인상의 상한선임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해당 지표를 잘 확인하여 채권, 주식 등 자산에 올바른 투자를 하길 바란다.

[이상원 칼럼니스트] 
고려대 산업경영공학과(휴학 중)
미디어파인 대학생칼럼니스트 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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