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픽사베이
사진 출처=픽사베이

[미디어파인 칼럼=박미주 교수의 세상사는 이야기] 대한민국은 자유가 주어진 민주 국가이고 누구나에게 선택의 자율성이 주어져 타인에게 굳이 피해를 입히지 않고 도덕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개인이 선택한 활동을 자유로이 할 수 있다.

우리는 만 3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코로나로 인한 극심한 팬데믹의 시련을 겪었고 그로인해 두드러진 현상 중 하나는 자유롭지 못한 활동에 답답해하는 누구나에게 문이 열린 개인방송과 sns 활동이 활발해 지기도 했다.

sns 활동과 개인방송이 활발해 지면서 자연스레 드러나는 문제는 검증되지 않은 내용들까지도 걸러지지 않고 책임지지 않을 노출이 문제가 되어 심하게는 그로 인해 피해자가 운명을 달리하는 가슴 아픈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책임 없는 일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사고에 직면해 감정에 의한 표현만 할 뿐, 누군가가 사고가 발생하게 된 문제의식을 말하지 않으면 혼자서 괴로워하다 사실과 다른 사연들을

누구에게도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달리한 아까운 생명을 안타까워만 하고 만다는 것이다.

그것은 사람들은 진실을 알고 있어도 자신의 일이 아니면 그리 정의롭게 나서거나 진실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지나치게 정의로워도 밉상이 되고 눈치만 보다가 표현을 하지 못해도 무관심하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이럴 때 사람들은 차라리 무심한 입장이 되고 만다는 것이다.

만일, 지나치게 정의로워서 바른말 한마디라도 했다가는 오히려 공공의 적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간혹 정의를 발의하는 사람들의 감정은 “도대체 어쩌란 말야” 일 때가 많다는 것이다.

개개인의 채널 운영과 sns 활동이 공익성을 가진 컨텐츠라면 관심을 끌기도 하고, 차별화 되어 있거나 조금은 자극적인 내용들일 때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희소가치로 관심을 끌려는 개인 방송 운영자들이 많기도 하다는 것이다.

또는, 개인 방송 운영자들 외에도 댓글로만 활동하는 댓글러들의 책임감 없는 활동도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이 상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신이 아무렇게나 남긴 댓글로 인해 상처를 받고 괴로워했을 대상이 있을 것을 알아야 한다.

아무리 본인의 본명이 아닌 인터넷상의 별명으로 활동을 하더라도 찾아가다 보면 결국은 다 찾게 되는 인터넷 공간에 서로 멀지않은 관계에 상처를 입히거나 상처를 주는 책임 없는 댓글들도 관심이 있다면 조심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간혹, 전혀 아니지만 자신의 행동에 기준 된 판단으로 오해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아 필요 이상의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일들이 빚어지기도 하는 경험들이 한 두 번 쯤은 있을 것이다.

얼굴이 공개되지 않은 인터넷 세상뿐만 아니라 개인의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내용들이 sns세상에 아무렇지 않게 정의로운 척 하지만 정의롭지 않게 자신의 실익을 위해 공개와 함께 공격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출마할 후보자들을 겨냥해 일명 카더라 통신에 의존된 내용들을 마치 자신이 대단한 정보를 입수한 양 공격적으로 쏟아내는 이들이 많다.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정답인양 서술한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최소한 자신이 그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확인되지 않은 남에게 들은 정보들을 공격하기

전 자신의 안위도 한번쯤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확인 없이 공개하고 난 뒤 자신의 안위에 문제가 되고 난 뒤 더 극심해진 감정의 공격성을 드러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의롭기 전에 합법적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최소한의 절차로 타인의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을 조심해야 한다.

아무리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표현의 자유가 있지만 공익성이 아닌 개인의 감정해소를 위한 정당성을 합법이라 보호를 받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박미주 교수(작사가. 김포대 특임교수)
박미주 교수(작사가. 김포대 특임교수)

[박미주 교수(작사가. 김포대 특임교수)]
관악FM라디오 진행 (박미주와 차 한잔 할까요)
한국 에니어그램 경영협회 부대표
박미주의 마음연구소 소장
대중가요 작사가
2014년 서울 경제 100인의 CEO 선정
김포대학교 특임교수(태권도융합과)
파주민보, 미디어파인 칼럼리스트 外

[학력사항]
서강대학교 경영학사
중앙대학교 창업 대학원 기후경제학 석사

[저서]
에니어그램 인생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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