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파인 칼럼=표석 따라 서울 톺아보기] 이 칼럼은 2023년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일환으로 문화지평이 진행하는 ‘표석이 품은 소멸문화유적을 따라 톺아보는 서울 역사’ 일곱 번째 마지막 답사기다. ‘표석(標石)’은 현존하지 않는 역사적 장소, 또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사건이 발생한 공간에 설치한 표지물이다. 서울시 역사문화유적 표석은 1985년 ‘역사문화유적지 기념표석 신설 및 정비계획’에 의해 처음 설치돼 2023년 1월 현재 335개에 이른다. 신설, 철거, 이전 등으로 설치 개수와 위치는 유동적이다. 문화
[미디어파인 칼럼=표석 따라 서울 톺아보기] 이 칼럼은 2023년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일환으로 문화지평이 진행하는 ‘표석이 품은 소멸문화유적을 따라 톺아보는 서울 역사’ 여섯 번째 답사기다. ‘표석(標石)’은 현존하지 않는 역사적 장소, 또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사건이 발생한 공간에 설치한 표지물이다. 서울시 역사문화유적 표석은 1985년 ‘역사문화유적지 기념표석 신설 및 정비계획’에 의해 처음 설치돼 2023년 1월 현재 335개에 이른다. 신설, 철거, 이전 등으로 설치 개수와 위치는 유동적이다. 문화지평은
[미디어파인 칼럼=표석 따라 서울 톺아보기] 이 칼럼은 2023년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일환으로 문화지평이 진행하는 ‘표석이 품은 소멸문화유적을 따라 톺아보는 서울 역사’ 다섯 번째 답사기다. ‘표석(標石)’은 현존하지 않는 역사적 장소, 또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사건이 발생한 공간에 설치한 표지물이다. 서울시 역사문화유적 표석은 1985년 ‘역사문화유적지 기념표석 신설 및 정비계획’에 의해 처음 설치돼 2023년 1월 현재 335개에 이른다. 신설, 철거, 이전 등으로 설치 개수와 위치는 유동적이다. 문화지평은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산소는 단순한 생명체의 구성 요소 이상이다. 새로운 연구는 이 원소가 먼 별 주위를 도는 행성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실험실 실험들은 더 높은 농도의 산소에 노출된 암석들이 더 적은 양에 노출된 암석들보다 더 낮은 온도에서 녹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자들은 산소가 풍부한 암석형 외계 행성들이 국물이 많은 두꺼운 맨틀 층을 가질 수 있고, 지질학적으로 활동적인 세계를 탄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끈적끈적한 내부는 암석 행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항성의 죽음은 대개 예고 없이 찾아온다. 하지만 한 항성이 곧 죽을 것이라는 이른 징후는 어떤 항성 폭발이 일어나기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암시한다. 폭발하기 전 마지막에 별이 밝아졌고 이것은 바깥층 중 일부를 우주로 날려 보냈다는 것을 암시한다. 과학자들이 엄청난 종류의 폭발하는 별 즉 초신성으로부터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연구자들이 보고한다.과학자들은 이전에 특이한 종류의 초신성을 보아왔다. 과학자들은 약 1억 2천만 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태양보다 약 10배 무거운 별의 폭발을
[미디어파인 칼럼=백남우의 근현대문화유산이야기 : 장충단공원] 1960년대 대중가요의 노랫말로... 1970년대 정치집회의 장소로... 1980년대 서울의 대표적 공원으로... 시대에 따라 운명을 달리했던 곳 장충단공원. 대중가요의 노랫말로 잘 알려진 장충단공원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서울 한복판 남산 자락 아래 자리한 장충단공원.지금은 인적이 드문 한가로운 공원이지만, 과거 장충단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그 역사는 1895년 고종황제 때부터 시작된다. 대한제국 최초의 국립현충원이라 할 수 있는 장충단에서는 매년 봄가을
[미디어파인=유진모의 무비&철학] 영화 '사채소년'(황동석 감독, 26컴퍼너 제작)은 사채와 소년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를 조합한 대로 아이러니한 이 세상을 학교로 가져왔다. 게다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고교 2년생 강진(유선호)은 부모가 사채를 빌려 쓴 뒤 못 갚고 잠적하자 홀로 산다. 사채업자 랑(윤병희)은 수시로 찾아와 강진을 괴롭힌다.강진은 학교에서 이른바 '왕따'이다. 특히 부잣집 아들 남영(유인수)을 따르는 일진 패거리들에게 매일 괴롭힘을 당한다. 어느 날 랑이 강진의 집에 왔다 간 뒤 다음 날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20억 광년 떨어진 은하계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은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밝은 것이다. 이 별은 이 새로운 부류의 폭발성 중 다섯 번째로 알려진 천체이며 오랫동안 빛나고 있는 잔해들이기도 하다. 이 천체는 천문학자들에게 이 신비로운 폭발을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암시를 훨씬 더 많이 주고 있다.2018년에 최초로 발견된 천체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AT2018cow라는 독특한 식별 명칭을 가진 사건들은 초신성 폭발의 하위 부류로 이러한 우주 폭발의 0.1%만을 구성한다. 이들은 빠
[미디어파인 칼럼=표석 따라 서울 톺아보기] 이 칼럼은 2023년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일환으로 문화지평이 진행하는 ‘표석이 품은 소멸문화유적을 따라 톺아보는 서울 역사’ 네 번째 답사기다. ‘표석(標石)’은 현존하지 않는 역사적 장소, 또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사건이 발생한 공간에 설치한 표지물이다. 서울시 역사문화유적 표석은 1985년 ‘역사문화유적지 기념표석 신설 및 정비계획’에 의해 처음 설치돼 2023년 1월 현재 335개에 이른다. 신설, 철거, 이전 등으로 설치 개수와 위치는 유동적이다. 문화지평은 지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우리가 달에서 여자 얼굴이 아닌 남자 얼굴을 떠올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무생물에서 얼굴과 같은 무늬를 발견했을 때, 그러한 얼굴들은 여성보다 남성으로 더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자들이 보고했다.온라인으로 모집된 3,800명 이상의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감자에서부터 여행 가방에 이르기까지 가상의 얼굴 사진 250장을 검토하고 각각을 남성, 여성 또는 중성이라고 라벨을 붙였다. 이때 여성보다 약 4배 더 자주 남성으로 간주하였다. 참가자들의 약 8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최근 발견된 우주 암석이 태양 주위를 지구와 함께 미끄러지듯 돌고 있다. 이 소행성은 우리 태양계에 속하는 것으로 발견된 단 두 번째 소행성이다. 그리고 그것은 아마도 방문객일 것이다.또한 화성, 목성, 해왕성과 함께 발견된 트로이 소행성은 행성과 태양의 중력이 서로 균형을 이루는 한 행성 근처의 두 곳에서 발견된다. 이러한 균형의 작용 때문에 이 장소들은 우주의 안정적인 장소들이다. 2010년, 천문학자들은 L4라고 알려진 이 두 지역 중 한 지역에서 수천만 킬로미터 떨어진 궤도를 돌고 있고 태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라디오 파장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현대 관찰 기록으로 보는 이미지는 사실 우리 은하계의 혼란스러운 중심부를 새롭게 세밀하게 관찰하는 것이 주요 임무이다.이런 이미지는 남아프리카에 있는 전파망원경 배열로 3년과 200시간의 관찰 과정에 걸쳐 촬영되었다. 20개의 다른 이미지들을 하나의 모자이크로 결합하고, 밝고 별 밀도가 높은 은하면을 주로 촬영했다.망원경은 초신성, 별의 묘소, 은하 중심에 있는 초대질량 블랙홀 주변의 에너지가 넘치는 지역 등 여러 천문학적 보물들로부터 전파를 포착했다. 찍은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태양보다 수백 배 밝게 타오르고 헬륨 융합의 회백색 부산물인 탄소와 산소로 뒤덮인 새로 발견된 두 개의 화구는 새로운 부류의 별에 속한다고 연구자들이 보고했다. 비록 이 불타는 구체가 탄소와 산소로 뒤덮인 채 발견된 첫 번째 별채는 아니지만, 그 별들이 내뿜는 빛의 분석은 그것들이 헬륨을 태우는 중심핵도 가지고 있는 최초의 발견임을 시사한다.이 별들은 연료를 소진한 별들의 남은 심장인 두 백색 왜성의 결합에서 형성되었을 수 있다. 두 개 중 하나는 헬륨이 풍부했고, 다른 하나는 많은 탄소와 산소를
[미디어파인=소설가 정영희의 산문노트] 이제 좀 잠잠해 졌나? 무슨 심보인지 모르지만 극찬하는 영화나 베스트셀러가 된 책은 보지 않는다. 그전에 먼저 보거나, 아니면 거품이 꺼지길 기다린 다음 본다. 찬찬히. 모든 선입견이 머리에서 지워질 때 쯤 말이다. 이제 봤다, ‘노매드랜드(Nomadland, 2021, 클로이 자오 감독).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작품이다. 일단 미국에 사는 중국인 영화감독 클로이 자오, 그 자그마한 여인에게 기립박수 보낸다.이 영화는 자본주의에 물들대로 물든 ‘우리 안의 얼어버린
[미디어파인 칼럼=이수정의 아름서재] 아파트 비상계단에 앉은 오드리 헵번이 기타를 튕기며 노래를 부른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 등장하는 명장면이다. 달빛은 강물처럼 뉴욕의 밤하늘을 흐르고, 오드리 헵번이 분한 홀리 골라이틀리의 목소리에는 왠지 모를 애수가 깃들었다. 홀리와 그녀의 이웃인 무명작가 폴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돈 때문에 원하지 않는 사람과 사귀지만,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순수를 잃지 않는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물질보다 진실한 사랑을 택하며 그들은 맺어진다. 트루먼 커포티가 쓴 원작에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새로운 연구는 우주 최초로 별빛이 희미하게 빛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2018년, 연구원들은 우주의 역사 초기부터 전파에 나타난 우주의 새벽이라고 알려진 첫 번째 별들이 켜졌던 시대를 밝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 연구의 결론들을 시험하기 위한 첫 번째 실험은 그러한 초기 별들의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과학자들이 보고했다.약 138억 년 전의 빅뱅 직후, 우주는 굉장히 뜨거운 물질로 이루어져 있었다. 최소한 1억 년이 지났을 때까지 별들은 깜빡이지 않았을 것이다. 첫 번째 별빛들의 흔적들을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현대의 포유류들은 큰 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공룡 대멸종 직후에 살았던 동물들의 포유류 두개골에 대한 새로운 분석들은 그러한 뇌들이 항상 기정사실이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공룡들이 사라진 후 적어도 천만년 동안, 포유류들은 훨씬 더 살이 쪘지만 더 똑똑해지지는 않았다고 연구원들이 보도했다.현대 포유류들의 뇌는 신체 크기에 비해 동물계에서 가장 크다. 어떻게 그리고 언제 그런 뇌진화가 이루어졌는지는 미스터리이다. 한 가지 생각은 6천6백만 년 전 중생대 말에 일어난 소행성 충돌 이후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해왕성의 대기 온도는 예상치 못한 수치로 변하고 있으며, 과학자들이 이 먼 행성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한데 모으는 데는 수십 년이 걸릴 수도 있다.연구원들은 해왕성의 여름이 시작될 무렵인 2003년과 2012년 사이에 해왕성의 온도가 약 8도 떨어졌다고 행성 과학 저널에 보도했다. 그 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열화상 이미지들은 해왕성의 남극이 극적으로 밝아졌고 이는 곧 11℃의 급격한 상승을 나타냈다.과학자들은 스피처 우주망원경에서 나온 17년간의 중적외선 데이터를 관찰했다. 연구원들
[미디어파인 칼럼 = 이상원 기자] TV 화면을 구성하고 의사들이 종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볼 수 있도록 돕는 양자점들에 대한 연구는 세 명의 과학자에게 2023년 노벨 화학상을 안겨주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지난 10월 4일 화학자 무지 바웬디, 화학자 루이 브루스, 물리학자 알렉세이 에키모프가 양자점의 발견과 합성에 대해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양자점은 분자와는 다른 새로운 종류의 물질이다. 가로 길이가 대략 몇십억분의 일 미터인 이 나노 입자들의 크기를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광학적, 전기적, 자기적, 심지어 녹는 점들에 대한 그들
[미디어파인=소설가 정영희의 산문노트] 관종(關種), 관심종자의 줄인 말이다. 종자(種子)는 식물의 씨앗을 말하는데, 사람의 혈통을 낮추어 부르는 말이기도 하다. 영어로 ‘어텐션 호올(attention whore, 관심병 환자)'이라고 한다. 어텐션은 주목하라는 뜻이고, 호올은 매춘부, 절개가 없는 여자, 혹은 오입을 하다는 뜻이다. 이 두 단어가 합해져 관심종자, 관심병 환자로 번역된다. 풀이하자면 주목받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한다 쯤 될 것이다. 호올이 반드시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진 않는다. 가령 푸드 호올(food whor